루비 그레이스/사도행전

(사도행전8장) 사마리아에 복음 전함

따이지 2020. 7. 27. 16:52

스데반의 죽음 이후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이 더 심해지므로, 각 지역으로 흩어졌다.

핍박 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은 사울였다. 비록 전역으로 흩어졌지만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행8:4)

교회의 일곱 직분자 중의 한 사람인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전파하니 (행8:5)

귀신 들린자, 중풍병자, 앉은뱅이가 치유 받는 기적들이 일어났으며, 사마리아성에는 큰 기쁨이 있었다. 

빌립은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았다 (행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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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지역이란?

이스라엘 분열왕국 북쪽 수도였던 사마리아. 이러한 사마리아가 기원전 8세기 아시리아에 점령당한다. 아시리아는 타민족 정복정책으로 정복한 민족의 씨를 말려버리는 정책을 사용했는데, 그 방법으로 타민족과 혼인, 즉 혼종(混種)정책을 썼다. 북이스라엘 왕국을 정복한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 유다인들 일부를 자기들이 정복한 타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타정복지 민족들을 북이스라엘로 이주시켜 서로 혼인하게 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 왕국에서는 순수한 혈통 유다인들은 자취를 감추고, 예수님 시대 이방인이라 일컬어지던 혼혈민족 사마리아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유대인들은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지 못한 사마리아인들을 심지어 '개 같은 놈'이라 부르며 멸시하고 천대했다.

*이러한 지역에서 빌립은 복음을 전하고 치유와 표적을 일으킨 것이다. (이방인도 복음을 들어야 하는 관념의 틀을 갖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요한을 사마리아 지역에 파송한다. (행8:14)

 

주의사자(천사)가 빌립에게 말하길, 예루살렘에 가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고 일러준다. 

거기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빌립을 만난다. 

수레에서 이사야53:7-8을 읽는 중 난해하고 있는 내시에게 풀어서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한다. 곧 수레를 멈추고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내시에게 세레를 베푼다. 내시는 기쁘게 가던 길을 간다. (행8:32-39)

*이처럼 성령에게 이끌리면, 가는 곳마다 만남이 축복으로 이어지고 구원사역으로 인도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