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금신상 앞에 절하라고 강요했다. 모든 백성과 나라들이 악기소리를 듣자 금신상에게 엎드려 절하였다. 그런데, 유다 몇사람 사드락,메삭, 아벳느고는 왕을 높이지 아니하고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겠다고 했다.
그들은 왕앞으로 끌려오고 왕이 물었다: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아니하면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들었는데, 사실이냐'
대답하기를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라고 하였다.
이 왕은 화가 가득하여,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7배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타지 않았고 오히려 왕이 말하길, 4명이 불가운데로 다니는데 전혀 타지 않는다고 목격했다.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들이 모여 세친구를 살펴보니, 불이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다고 증언했다. 결국 왕은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고,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그들을 높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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